한국이 코로나 19가 장기화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개학 연기, 일용직, 자영업 등)

 

 

코로나 19 COVLD-19 백신,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한국과 세계 곳곳은

계속해서 다양한 변화와 일어날 것이다.

최근 한국은 유럽과 미대륙의 급격한 감염자 및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안전한 나라라는

이야기가 외신을 통해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데, 현재 우리는 그 갈림길에 서있다.

 

 

 

하지만, 봄이 오면서 벚꽃이 폈고 사람들은 느슨해졌으며-

밤이 다가오자 술집에는 사람이 가득 찬 모습을 곧잘 목격했다.

또한 강남일대 유흥업소 ㅋㅋ&트렌드의 해외 유입 감염자& 접촉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시사하는 바다.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대비하는 게 좋다.

왜 한국이 코로나 19가 장기화 될 수밖에 없을까?

 

 

 

 

 

1. 다른 나라의 감염률이 낮아지질 않는다면, 해외 유입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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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해당되는 내용이다.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전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되어 있는 상태다.

항공편이 많이 줄었지만, 바이러스에겐 국경 비자는 무용지물이다.

최대한 노력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변수는 계속될 것이고,

현재 뉴스나 기사를 통해 접한 다양한 사건들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자가격리 어긴 사람, 마스크 미착용, 제주도 여행 등.)

많은 매체를 통한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봤을 때,

해외 감염 사례에 대해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은 큰 착각이다. 왜냐하면 수출주도형 국가인 한국은,

해외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결국 경제적으로 좋을 게 없기 때문이다.

현재 다양한 나라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실업률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자국민들도 지금 당장 먹고살기 힘든 상황에서 해외투자, 수입에 최우선 할까?

정말 필요한 구호물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한국의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또한 가장 걱정했던 나라 중 하나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 아베 정부는 올림픽 2020 연기가 확정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코로나 19 사태를 하나씩 처리하고 있는데 솔직히 많이 늦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 강남 유흥업소 감염자인 초신성 윤학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

일본은 한국과 아주 근접한 나라 중 하나다.

일본의 코로나 19 대응은 사실상 아주 늦은 상태인 데다,

코로나 19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시 아베 정권은 혐한을 정치에 분명하게 이용할 것이다.

아베가 총리로 역임된 후, 한국 전 보수정권이 위기 때마다 북한 때리기를 하듯.

일본은 한국 때리기 (혐한)를 일삼았다.

작년부터 악화된 양 국가의 관계는 코로나 19로 더 심각한 상태로 유지가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코로나 19를 통해 일본 국민들은 아베 정권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하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23544

[日 긴급사태 선언] "아베 코너 몰리면 한국 때릴지도"

 

 

 

 

2. 제2의 신천지. 유흥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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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엄연하게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다.

하지만 유흥업소에는 불경기가 없는 것 같다.

회원제인 곳에도 500명의 접촉자가 생겼을 정도라니-

사실 예전부터 우려했던 부분 중 하나인 게 이제야 터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신천지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요소가 정말로 많다는 것이다.

우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ㅋㅋ&트렌드 같은 경우는 회원제 유흥업소지만,

과연 쉽사리 접촉자 회원들의 정보를 줄 것인가? 에 대해서는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유흥업소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 정치인, 유명인 다수가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고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다.

한국은 지금껏 성범죄자나 아동 성매매범에 대해 관대한 반응과 처우를 했다. 

지금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n번방 신상 공개도 조주빈을 제외한 나머지 공범들의

신상이 제대로 공개된 적이 있는가?

물론 유흥업소 고객과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은 현재 4월 19일까지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한 상태이고.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아주 근접한 신체접촉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그리고 위에 적었듯이 한국은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다.

그렇다면 아무리 다른 종류라고 할지라도 고개를 떳떳하게 들 수 있는지 의문이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에서 쉬쉬했고 그냥 넘겼던 많은 사회적 고름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걱정스러운 것은 다른 감염 사례보다, 추적하기 어려울 것이고.

현재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어린아이, 청소년은 현재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지역감염은 순식간에 진행될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 수도권 인구 밀집도는 세계 최상위이기 때문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만큼 전염도는 유럽과 미국을 초월할 것이며,

순식간에 (이미 피로도가 엄청난) 의료진과 의료 시스템은 고갈되어

다양한 사회적 합병증을 일으키기 쉬워질 것이다.

한국은 유흥업소에 퍼진 코로나 19 역학조사를 철저하게 하는 동시에,

이번 사태를 통해 성매매에 대한 인식 변화, 처벌 수준 높여야 할 것이다.

지금 운 좋게 좋게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면,

언제 또다시 비상사태 때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408230215802

유흥업소·술집·PC방서 속속..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 커져

 

 

 

 

3. 자가격리 어기는 사람, 마스크 미착용, 벚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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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태와 다름없는 코로나 19를 계속 지켜보면서

과연 사람에게 진정한 자유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느끼는 요즘이다.

사람이 되기 위해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던 곰 웅녀 이야기는 우리에게 정말 이뤄내기 힘든

비현실적인 설화에 불가한 듯하다.

물론 이 시간에도 자가격리를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며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하는 사람들이 상당한 것도 안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작은 것에서부터 터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위기에는 언제나 가장 약한 사람이 먼저 희생양이 된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태그로 한참 논란을 일으켰는데,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패였다.

사람은 어떤 타격이나 피해가 특정 장소에 몰려있을 경우 엄청난 공감을 하는 반면,

내 주위 관계를 벗어나 각기 다른 장소에서 타격이 분산될 경우는 공감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 사람들은 의료진에 대해서, 그리고 해외 감염 사례와

국내 감염 사례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몇 달 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사태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도가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밖을 나서면 술집과 카페 그 외 많은 곳에는 사람이 정말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공통적으로 흔하게 벌어지는 경우. 해프닝이지만,

다른 나라 같은 경우는 현재 이를 어길 시

벌금과 처벌의 강도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렇다면 이런 일들이 계속된다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도 평범한 시민들일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어떤 방식으로 책임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벌금과 처벌의 강도.

더 나아가서는 코로나 19 장기화,

사망자와 감염자 등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다.

 

 

 

 

 

 

4. 빈약한 복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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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스위스의 기본 소득 국민투표에 관해 한국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흔히 한국에 살고 있다면 복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19와 같이 위기상황이 들이닥치면 빈약한 복지 제도로 인해,

많은 분야에서 큰 타격을 입는 것을 체감할 것이다.

한국의 대부분 상점들은 현재 장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지자체가 유흥업소나 주점 등 다양한 업종에 영업 제한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피해 보상금액"과 관련이 있다.

만약 영업 제한을 하게 될 시 보상금액을 해당 업종에게 지급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하여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금껏 제대로 된 재난 피해 보상금액 제도나,

자영업자 시스템 및 복지제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서 고도성장을 했다.

물론 지금까지는 복지제도가 부실해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왜냐하면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경제도 놀랄 만큼 성장했기 때문이다.

복지가 없어도 사람들은 일을 통해 집을 쉽게 살 수 있었으며,

그 후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GDP는 꾸준히 올랐기 때문에 보상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한국은 예전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인구가 급격하게 고령화가 되는 동시에 출산율은 최하위다.

복지가 없어도 될 만큼의 고도성장은 이제 쉽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사실 그전부터 제도는 대비하고 만들었어야 했지만,

우리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정말 나라는 순식간에 망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제야 조금씩 바꿔가고 있는 찰나에 코로나 19가 터졌고.

준비되지 않는 시스템에 가장 빈약할 수밖에 없는 일용직, 프리랜서, 가정주부,

예술인, 자영업자, 의료진 등이 현재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만약 피해금액 제도 및 유흥업소 강력 처벌이 제대로 된 상태였다면,

지금 같은 사태가 일어났을까? 생각해보면 간단한 문제다.

걱정스러운 것은 현재 총선이 일주일도 안 남은 상태라는 것이다.

총선의 결과 또한 빈약한 복지제도와 유흥업소 강력 처벌과 연관이 있는데,

만약 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 여당이었던 현재 미래 통합당이 다시 여당이 된다면

겨우 회복하고 있는 제도가 마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권영진 대구 시장의 행태를 폭로한 mbc 내용만 봐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여당이 된다면 어떻게 될지 그림이 그려지는 상황이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934

대구시 200억 받고도 '딴청' 의료진 수당 체불은 왜..? - 뉴스프리존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최선을 다해서 이 사태를 양보하면서 극복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일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그중 가장 슬펐던 것은 유흥업소 코로나 19 감염사태였다.

한국은 어린아이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노키즈존이 엄청나게 많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이것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른이라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책임의식을 보여주지 않고,

계속 좋지 못한 말과 행동을 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것에 대한 처벌과 벌금도 미미하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출산율에 대한 내용은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걸 보면

과연 같은 어른으로써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는 일이 잦다.

 

그렇다면 개인으로써 코로나 19 장기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나는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인식 변화"다.

 

노키즈존에 대한 인식.

복지 제도가 필요하다는 인식.

유흥업소에 대한 인식.

나만 아니면 되겠지 라는 인식 같이

현재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 사회 문제에 관해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인식이 바뀐다면,

그게 큰 이슈가 되고

다가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법이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더 안전한 사회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이 과정은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할 것들이지만,

이것 또한 더 빨리 나아지려면 개개인 한 사람 한 사람.

인식 변화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